'잡귀는 물러가라'에 해당되는 글 48건"
2010/12/02 [번역] 죠로구모의 도리 ⑫ : 프롤로그.
2008/11/06 글쎄 엘프가 있었다니까. (2)
2008/09/10 결국 터졌다 캐스팅. (4)
2008/07/10 뭐, 뭐시기가 어째? (3)
2007/11/10 [번역] 10만 히트 커플 특집 에노쿄 편 - 누리보토케의 연회:연회의 결말 ① (1)
2007/04/19 [번역] 쟈미의 물방울 완독 및 발췌 번역. (5)
2006/12/07 온모라키의 흠집.
2005/08/02 뭣이 어째!!!!!! (2)
2005/07/27 쿄고쿠도 시리즈 여성팬을 위한 100문 100답, Part 4 (3)
2005/07/27 쿄고쿠도 시리즈 여성팬을 위한 100문 100답, Part 3
2005/07/24 쿄고쿠도 시리즈 여성팬을 위한 100문 100답, Part 2
2005/07/24 쿄고쿠도 시리즈 여성팬을 위한 100문 100답, Part 1 (2)
2005/07/20 날림, 그 세 번째. (4)
2005/07/15 [번역] 죠로구모의 도리 ⑪ : 그 남자의 정위치 (2)
2005/07/13 또 날림.
2005/07/12 [번역] 죠로구모의 도리 ⑩ : 제 1차 클라이맥스
2005/07/12 [번역] 죠로구모의 도리 ⑨ : 이심전심의 연계 플레이
2005/07/12 [번역] 죠로구모의 도리 ⑧ : 그 남자가 드디어 왔다
2005/07/12 [번역] 죠로구모의 도리 ⑦ : 얼간이 탐정과 바보 형사의 조우
2005/07/11 [번역] 죠로구모의 도리 ⑥ : 그 남자, 순진한 소녀로 노닥거리다
2005/07/11 [번역] 죠로구모의 도리 ⑤ : 호출하는 그 남자와 튕기는 그 남자.
2005/07/11 갑작스럽게 날림. (5)
2005/07/10 Word of Curse.
2005/07/09 [번역] 죠로구모의 도리 ④ : 그 남자, 뭘 믿고 저러는지 누가 알려주오
2005/07/07 [번역] 그대에게 바치는 번뇌 - 구름 속의 달 by 야쿠모야
2005/07/05 오늘의 명언. (2)
2005/07/05 혼의 샤우팅. (4)
2005/07/04 [번역] 죠로구모의 도리 ③ : 그 남자, 학원을 훌떡 뒤집어놓다 (3)
2005/07/04 그대는 나의 트랜퀼라이저.
2005/07/01 [번역] 리비도로 사는 여자 S - 빛 by 야쿠모야
2005/06/30 [번역] 죠로구모의 도리 ② :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치잇) (3)
2005/06/29 그대 여인이여, 공짜로 주는 것을 거부하지 말지어다.
2005/06/28 [번역] 죠로구모의 도리 ① : 그 남자, 걸핏하면 거기로 간다 (3)
2005/06/26 세상은 사랑으로 가득차 있으니 기뻐할지어다, 제군. (3)
2005/06/24 선생님... 저, 번역이 하고 싶어요....
2005/06/24 [번역] 하는 김에 막 나간다 - 신에 대한 고찰 by 야쿠모야 (2)
2005/06/21 [번역] 충동으로 사는 여자 S - 액땜 by 다테이시 리츠 (2)
2005/06/21 백기도연대-바람[風] 편 도착. (5)
2005/06/20 읽은 김에 생각 좀 해 봤습니다. (2)
2005/06/20 일상생활 속의 함정.
2005/06/18 죠로구모의 도리 완독. (2)
2005/06/17 Still Burning on the Road. (6)
2005/06/13 텟소의 우리 완독. (3)
2005/06/10 Burning on the Road. (2)
2005/06/08 생존 신고. (2)
2005/05/30 망량의 상자.
2005/05/19 쿄고쿠도 시리즈. (4)
2005/05/08 우부메의 여름 완독. (2)


[번역] 죠로구모의 도리 ⑫ : 프롤로그.

잡귀는 물러가라 | 2010/12/02 18:37

사수넘 생일도 맞았으니 게으름을 터는 의미에서 겸사겸사 뭣 좀 써서 올리려는 찰나에 일폭탄을 맞았다. 1년만에 완전히 정식으로 수주한 프로젝트에 이어 쏟아지는 일일일일일일. 우어어억 己の有能さが恐すぎるわい (뭐 임마) 그러나 오기로라도 포스팅은 합니다. 한다니까요. 세상에 흉흉할수록 자기 일에 충실하고 한 개 오덕은 오덕질에 매진해야 하는 법이지 말입니다 흥 쳇 핏.
다만 지금 시기에, 안 그래도 즉석 창작이 안되는 KISARA에게 창작은 많이 무리인 관계로 홧김에 사모하는♡ 비아이 님의 리퀘를 받는 한편, 비아이 님의 리퀘를 소화하려 낑낑대고 계실(깜장 하-트) 사예 님께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기를 바라면서 입만 산 인간들이 상대방을 갈구고 선동질하기에 정신없으며(...) 손안의 책에서 대체 언제 내줄지 기약이 없는(....) 죠로구모의 도리(絡新婦の理) 중 여러모로 클라이맥스이자 여러모로 모에 포인트인 프롤로그를 뚝딱뚝딱 번역해 버렸습니다 데헷. 죠로구모의 도리 마지막 발췌 번역을 한 게 무려 5년 전이지만 그딴 사소한 과거에 신경을 쓰면 좋은 블로거가 될 수 없다능.
무단으로 퍼갈 경우 나랑 전쟁하자는 걸로 간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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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엘프가 있었다니까.

잡귀는 물러가라 | 2008/11/06 23:06

오 마이 갓 엘프가 있어요
누리보토케의 연회 만들어줘 죠로구모의 도리 만들어줘 텟소의 우리도 좋아! 아니아니아니 그보다 백기도연대애애애애애애애애!!!!!

일요일마다 더블오에 치이고 발리고 뚜디려맞는 생활이 너무나 우울하던 터 망량의 상자에 드디어, 마침내, 에노상이 갖은 빛 효과는 다 흩뿌리면서 등장했다는 소식에 귀가 솔깃하매 만사를 제쳐놓고 달려들었다. 그 결과 키사라의 혼은 허공에 떴습니다. 일요일 오후 5시까지 돌아오지 못할 예정이오니 찾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쿨러덕.

- 우부메의 여름을 읽지 않은 사람에게는 꽤나 뜬금없을 이미지가 초장부터 난무한다. 팬 서비스인가. 팬 서비스겠지.

- 10초 돌리고 엎어지고 10초 돌리고 쳐웃고 10초 돌리고 민망함을 못 이겨 오도방정을 떨기를 반복 중. 너 뭐하냐 이년아(....)

- 오로지 에노상의 특이체질 복선을 깔기 위해 별 관계도 없는 미후네 치즈코와 나가오 이쿠코 에피소드에 전반 10분을 할애하는 저 담대함을 보라! 오오 대인배 오오

- 마스오카 변호사가 암만 깐깐하게 굴어봤자 나는 당신이 삐돌이 쯘데레라는 걸 알고 있답니다. 믹신의 신경질적이고 날카로운 엘리트 연기는 아주 굿굿굿. 하지만 발끈하면 은근히 록횽스러운 목소리가 된다. 꺄핫☆
아니나다를까 등장 2분만에 - 정상적인 대화를 나눌 의사가 저어어어어어언혀 없는 - 에노상에게 미친듯이 휘둘리지만 괜찮아요, 당신 잘못이 아니야. 에노키즈 대명신이랑 제대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기특한 사람은 원래 세상에 쿄고쿠도밖에 없거든요.

- 모리모리는 과연 모리모리였다. 사전 정보가 없는 자 누가 저 척척 늘어지는 나른한 목소리 이퀄 가타쿠라 코쥬로(....) 혹은 세피로스(.......)라 생각하겠는가?


- 어억 에노상에게서 빛이 나요 어머니 (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
이성을 상실하고 캡쳐 버튼을 연타하였더라도 누가 나를 비난할 수 있으랴?

- 카즈토라가 뜬금없이 꼬맹이가 되어 있어 기겁하였으나 생각해 보니 이넘의 애니는 등장 인물의 6할 이상이 30대 아저씨라 (아니 그런 바람직한?) 억지로라도 소년 하나 끼워넣어야 했던 제작진의 고충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니거니와 그러면 에노상이 열두서너 살 먹은 애한테 갖은 민폐는 다 끼치는 '나잇값 정말 못하는 어른'이 되는뎁쇼... 에이 아무렴 어때.

- 세키사루 주제에 목소리도 얼굴도 멀쩡해! 그넘의 찌질한 삽질이 창작자의 당연한 고뇌로 보이다니 용서할 수 없다!


- 나는 눈이 멀고 귀가 먹으며 심장이 멎었습니다 꼴까닥.... 어어어어억 (바닥을 구른다)

- 내 사랑해마지 않으며 명예의 전당 멤버이기도 한 에노쿄가 갑자기 비주얼 최강의 탐미 중년 부부가 됐(후략)
암만 봐도 일본에 잘못 태어난 영국 귀족 엘프계 미인 탐정님과 순혈통 교토계 미인 책방 주인이라니 이리 좋을 데가. 이 인간들이 지멋대로 만담하는 꼬라지가 보고 싶어 미치겠다!!! 그러니까 백기도연(강제 종료)

-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보았다' from 허니와 클로버
겁먹고 쫄아 있을 때는 언제고 순식간에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사부님 멋져요 대단해요 하악 모드 스위치 온의 토리짱이 웃겨서 뒈지는 줄 알았음. 추젠지 빠돌이 토리짱과 키바 스토커 아오키는 있는데 에노상 딱갈이 마스카마가 없다니 이건 뭔가 굉장히 불공평함! 매드하우스는 어서 백기도연대를 만들어라 벌헉!!!
(※마스다는 '텟소의 우리'가 첫등장이거든요 이 언니야)


- 히라타상 발음이 살짝 위험하긴 하군;; 하지만 키메제리프 '이 세상에 불가사의한 일은 없어' 를 들었으므로 모든 걸 용서할 수 있다. 동인녀는 어차피 쉽고 싼 존재라능.

- 다음 주는 드디어 장광설인가! 힘내라 히라타 히로아키! 보너스의 고지는 저기다!

- 저기... 잠깐만?

추젠지 아키히코의 퍼스트 추젠지 치즈코(左), 세컨드(.........) 에노키즈 레이지로(右)
야 이 썩을...!!!

덤 하나. 에노상 효과로 본업에 복귀할 기운을 얻었습니다. 아아 당신은 나의 청량제.
덤 둘. 이제 좀 진정하지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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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터졌다 캐스팅.

잡귀는 물러가라 | 2008/09/10 02:04

하던 거 다 집어치우고 광속으로 튀어왔음.

쿄고쿠도(추젠지 아키히코) : 히라타 히로아키
에노키즈 레이지로 : 모리카와 토시유키 (뭣이여!?)
세키구치 타츠미 : 키우치 히데노부
키바 슈타로 : 세키 다카아키
토리구치 모리히코 : 나미카와 다이스케
쿠스모토 요리코 : 다카하시 미카코
유즈키 카나코 : 토마츠 하루카
유즈키 요코 : 히사카와 아야
추젠지 아츠코 : 쿠와시마 호코
쿠스모토 키미에 : 츠다 쇼코
세키구치 유키에 : 혼다 다카코
수수께끼의 남자 : 후루야 토오루
미마사카 코시로 : 다나카 마사유키
아메미야 노리타다 : 히야마 노부유키
마스오카 노리유키 : 미키 신이치로

후쿠모토 순사 : 우에다 유우지
아오키 분조 : 스와베 준이치
사사카와 : 코야마 리키야
이시이 경부 : 우가키 히데나리


(출처는 2ch)

...................................잠시 망연.

(뭐뭐뭐뭐뭐뭐가 어째 에노상이 모리모리? 아, 아메미야가 용자왕? 세상에 마스오카 변호사에 믹신을 기용해!? 이놈들 제정신!!?)
(수수께끼의 남자라니 설마... 설마... 서어어어어얼마 싶지만.......... 쿠보 슌코가 후루야 상이냐.......... [창백])
(덕분에 히라타 쇼크는 까맣게 묻혔음)
(이젠 나도 몰러... 잘 하겠지 뭐....) <- ヤケクソ

벌써부터 풍풍 솟아오르는 이 괴작의 예감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지, 지벨 님 저 좀 살려주세.....털푸덕.

덤. 이럴 때조차 쿄고쿠도 바로 밑, 2착이 에노상이라는 것에 회심의 미소부터 짓는 나는 구제의 여지가 없다. 꽤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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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뭐시기가 어째?

잡귀는 물러가라 | 2008/07/10 06:53

리린 님의 글에 심하게 감명받아 뭔가를 한바닥 쓰고 본분으로 돌아가려 했는데 머릿속에서 모든 게 싸그리 날라갔다.

망량의 상자가 애니화?
제작사가 매드하우스?

캐릭터 원안이 클램프으?

이놈들이 미쳤.... OTL 성우진 대체 누구냐아아아아아아아아!!!!
(아니 그야 만화판도 있고 쿄고쿠도 시리즈는 애니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만!!)
(클램프라니클램프라니클램프라니클램프라니클램프라니)
(에노상에노상에노상에노상에노상에노상에노상에노상에노상에노상) <- 패닉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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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10만 히트 커플 특집 에노쿄 편 - 누리보토케의 연회:연회의 결말 ①

잡귀는 물러가라 | 2007/11/10 00:48

팔자에도 없는 프라모델에 시달리고 있다가 기분 전환 겸사겸사 해서 본디의 나와바리;로 돌아왔습니다 S입니다.
덤으로 이 블로그에서 볼거리는 오로지 번역뿐이라는 진리를 새삼 깨달았으므로, 이하는 10만 히트 기념 차로 몇 년 전부터 한다 한다 말만 되풀이했던 에노쿄 신자들의 바이블이자 내가 탐정님께 꼴라당 넘어가 그 앞에 오체투지하고 밟아주세요를 외치게 된 결정적 계기인 <누리보토케의 연회:연회의 결말(塗仏の宴 宴の始末)>의 문제의 대목이다. (사실은 백기도연대도 땡겼지만 질이야 어쨌건 일단 라이센스가 나와 있으므로 우선은 뒤로 돌렸다) 본 대목은 어째 한 줄 한 줄이 모조리 에노쿄에 탐정님 만세인지라 좀 길지만 모에를 전염시키고 싶은 꿍심 하나로 눈 질끈 감고 몽땅 번역했다.

상당히 치명적인 천기누설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나는 조만간 누리보토케의 연회를 원서로 읽을 예정이다! 혹은 손안의 책에서 내줄 때까지 끈질기게 기다리겠다! 는 분은 못 본 척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네타바레는 인생의 스파이스라고 여기시는 분만 과감하게 열어주십시오.
번역 질에 대해선 아무런 태클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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